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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할리스 봉무공원점에 가보자

by 토끼형아 2022. 11. 10.

오랜만에 대구 본가에 내려왔다.
평일날 연차를 내고 내려오다뷰니 딱히 약속도 없고 일정도 없어 매우 따분하다.
날씨도 좋고 책이나 한자 읽을 겸 집 앞에 카페로 나왔다.

영업시간
매일 09:00~23:00


입구에 이렇게 굿즈가 있다. 컵이 이쁜 듯 하지만 얼마 전에 화야가 이디야 텀블러를 사줬으니 넘어가자.

1층 자리들이다. 시간이 다들 근무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없다. 매우 넓고 쾌적하다.

다른 할리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렇게 뒤뜰이 있는데
엄청 예쁘다.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뜰에도 이렇게 테라스 자리가 있다.



2층도 넓은 자리에 비해 없는 사람들 😁

2층 테라스도 자리가 많다. 사장님 속은 썩겠지만 우리 같은 손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좋다. 쾌적하고 깔끔하고 조용하다.
하지만 곧 쌀쌀해질 거 같아 야외 자리는 피하고 싶다.
창 너머로 그냥 즐기는 걸로 만족한다.


나무가 이쁜 것 같아 나가서 다시 사진 찍어왔다.
첫 만남에 이런 곳에 오는 것은 좀 그렇겠지만 두 번째 만남에 팔공산 드라이브하고 내려가면서 잠시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조심스레 추천한다.



그리고 내가 이곳에서 읽게 될 책이다. 처음 화야에게 선물 해준 책이 우습게도 블로그 글쓰기이다. 어쩌다 보니 내가 물려받아 조금씩 읽고 있는데 언젠가는 이 책에 대해서도 한번 포스팅 올려봐야겠다.

이번 포스팅은 요즘 주제 고갈로 무엇을 써야 하나 고민하며 반성의 의미로 올리는 포스팅이라 해야 하나?!
아무튼 앞으로도 1일 1포 스팅을 도전해보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