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서오릉 맛집 명태어장을 다녀왔다.
서오릉에 단풍놀이 갔던 후기를 올렸다.
[일상] 단풍놀이 서오릉에 다녀오다. - https://rabbitbro.tistory.com/m/45
요약하자면
서오릉은 세계 문화유산이고,
예쁘고,
밥 먹고 가야 하는 곳
정도가 되겠다.
배가 고파 허기짐을 느꼈던 우리는 산책을 급하게 마무리하고, 무엇을 먹을지 급하게 정했다.
오늘은 내가 먹고 싶은 거 매콤한 코다리찜이 생각났다고, 근처에 있는 그냥 보이는 코다리 집에 갔다.
위치는 서오릉에서 차 타고 나와 우회전해서 조금만 가면 바로 나온다.
영업시간 11:00-22:00
라스트 오더 21:00
입구엔 이렇게 제발 좀 영업시간 좀 알아 달리는 듯이 많이 적혀있다.
지금 알게 된 사실이지만 포장 배달도 된단다.
미시오, 당기시오 마냥 아무리 적어놔도 눈에 안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시래기 들어간 코다리찜을 먹고 싶은데 서치 하다 보니
점심 특선에 코다리 추가하면 더 싸다고 한다.
이모님께 무슨 차이냐 여쭤보니 공깃밥이 공짜로 나온 다한다.
그래서 우리는 코다리 정식 2인에 시래기 추가!
기본찬이 나오고 셀프바를 보러 갔다
더 많은 반찬들 우리 식탁이 더욱 풍성해졌다.
이 정도면 코다리가 중간만 가도 13,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 같다.
코다리가 나왔다. 와…. 와… 우와…
김에 밥과 시래기와 코다리 조합으로도 먹어보고 비벼도 먹어보고 열심히 살을 발라 먹다 보니
일단 우리가 아는 그 상상하던 딱 먹고 싶었던 그런 코다리찜이었다. 셀프바에 있는 콩나물무침이랑 같이 먹으니 매콤함도 가시고 너무 좋았다. 맵기는 조절이 가능하고 보통맛이었지만 맵찔이들인 우리 기준엔 딱 유쾌할 만큼 맵고 좋았다. 신라면보다는 확실히 맵고 이건 적당히 매콤하다. 그냥 기분 좋은 매콤함임에 틀림없다. 생선뼈를 잘 못 바르는 화야도 쓱쓱 잘 발라먹을 정도로 살이 잘 분리된다 그리고 기본찬들이 매우 많으니 욕심내지 말고 적당히 가져오자.
퇴근길에 생각나는 적당히 매콤한 맛
정도로 한 줄 요약하고 여기까지 쓰겠다.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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