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단풍놀이 서오릉에 다녀오다.
드디어 나도 코로나가 걸렸다.
아프니까 청춘이라지만 이건 아파도 너무 아팠다.
25일 세차를 다녀오고 다음날 아침 목구멍이 쾌쾌함을 느꼈지만 나는 그냥 감기가 오려나라고 생각했다.
나는 여태 한 번도 걸리지 않은 슈퍼 항체니까…
하지만 그다음 날 뒷산에서 굴러 내려온듯한 전신 근육통이 있었고, 나는 그렇게 확진자가 되었다.
그리고 7일 후….
나는 완쾌되었고 뒤늦은 단풍놀이를 갔다.
그곳은 바로 고양 서오릉 세계문화유산이었다. 그건 몰랐지
위치는 그냥 차 타고 가자. 네비가 시키는 대로 쭉쭉 따라가면 된다.
11월-1월 운영시간
06:30-17:30
주차장은 무료이고 매우 넓다. 하지만 단풍놀이 오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주차장은 복잡하다.
요금은 1000원 고양시민 50% 할인
화야와 나는 1,500원 내고 입장했다.
그럼 관람을 시작해보자.
야생동물에 대한 설명도 보고 길도 한번 숙지 한 다음에 걸어가 보자.
공원 입구에는 역시 컴프레서!
한 바퀴 돌고 나면 신발과 옷을 털 수 있다.
여기저기 이렇게 릉도 있고,
예쁜 단풍들도 많다. 도토리나무가 특별히 많았다.
도토리, 은행, 버섯 등은 주워 가지마라고 여기저기 엄청 적혀있다.
물고기 친구들도 있고, 가재 한 마리 잡아보나 하고 열심히 살펴봤는데 가재는 없더라.
이렇게 우리는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왔다. 당부하고 싶은 말는 다들 밥 먹고 갔으면 한다. 나는 배가 부르고 화야는 과일을 먹고 왔다 해서 가볍게 한 바퀴 돌고 밥 먹으러 가면 되겠다 해서 갔더니 생각보다 크다. 엄청 크다. 들어왔기에 돌아나가기도 뭐하고 사부작사부작 가는데 힘이 달린다. 한국인은 왜 밥심인지 알 거 같았다. 결국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다 둘러보지 못하고 밥 먹으러 갔다.
다들 단풍 명소로 외곽 저 멀리나 어디 등산 코스 틀 많이 찾으시는데 가까운 릉으로 한번 가보는걸 나는 추천한다.
생각보다 고즈넉하고 여유 있고 예쁘게 잘해놓은 듯하다.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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