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99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4-21 요즘 엄청 뜸했다. 4월 18일에 쓴 일기가 나의 마지막 포스팅이었다. 게을러진 나의 모습에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 오늘은 아침에 퇴근해서 집에서 잠시 뒹굴었다. 졸리기 시작했지만 오늘은 처가 쪽 집안 행사가 있는 날이다. 이런 행사는 솔직히 부담스럽기도 하고 피곤하지만 참석할수록 소속감과 유대감이 강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뿌듯하기도 하고 결혼이 실감이 나는 순간들이다.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시는 장모님과 나를 좋아해 주시는 외삼촌과 숙모가 계셔서 든든하다. 술기운과 피곤함이 극에 달해 졸음이 쏟아질 때쯤 모임이 끝이 났고 집에 와서 출근하는 짝꿍을 배웅해 줬다. 내일은 결혼하고 처음으로 회사동기들과 해외여행 가는 날이다. 짝꿍이 야무지게 짐을싸놔서 내가 챙길 것이 없다. 고마워 내 짝꿍아 다음 주는 테.. 2024. 4. 21.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4-18 오늘은 출근시간이 빠른 관계로 일찍 일어났다. 하지만 빠듯하게 일어난 지라 부지런히 준비하고 나섰다. 어제 야식을 먹고 잔 탓에 얼굴이 많이 부었고 속도 쓰리다. 출근은 잘했고 오전업무도 잘 마쳤다. 회사 휴게실에 바닥 왁스작업을 해서 오늘 낮잠은 틀린 것 같다. 친한 동생과 점심을 함께 먹었지. 남자의 소울푸드 돈가스+냉모밀이다. 졸린 눈 비비며 오후 업무도 잘 마치고 이른 퇴근을 한다. 그리고 운동을 다녀와서 지하철역 앞에서 짝꿍을 만나 같이 귀가했다. 둘 다 저녁 식사를 안 해서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메뉴는 곱창… 선좀 넘었다. 하지만 맛은 있다. 술이 들어가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렇게 오늘도 무사히 잘 마무리했다. 2024. 4. 18.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4-17 요즘따라 매우 게으르다. 비 온 뒤부터 그러한듯하다. 어제는 게을러서 이 짧은 일기조차 건너뛰었다. 반성한다. 오늘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머리를 자르고 왔다. 홍대에 위치한 도어 서교점 칭찬한다. 결혼 준비할때부터 가게 되었는데, 아직도 여전히 다니고 있다. 가격은 내 기준 저렴하지 않다는 점이다. 어쨋든 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흰머리가 많이 늘었다. 슬프다. 다녀와서 짝꿍이랑 아침을 먹었다. 짝꿍이 집안일을 하는 동안 나는 꼼짝도 못 했다. 안 했다. 귀찮아서 못 움직였다. 반성한다. 짝꿍을 출근시키고 빨래를 개키고 밀린 겨울 빨래를 한다. 그렇게 짧은 집안일을 끝내고 오늘은 게으름을 끊겠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하루가 다 지나갔다. 게으른 하루를 반성하자. 2024. 4. 17.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4-15 오늘은 비가 온다. 아침부터 생각보다 많이 온다. 공기는 맑은 것 같지만 하늘이 흐려 기분도 가라앉는다. 퇴근하는 짝꿍을 마중 다녀와서 다시 잠들려 하니 배가 고프다. 같이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찹치김치볶음밥이다. 대충 만들었지만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 뿌듯하다. 비가 오니 운동은 가지 않으려 맘먹었다. 배를 채우고 나니 슬슬 졸리다. 침대에 누웠는데 금세 잠들었다. 그렇게 눈을 떠보니 내 출근시간이 다 되었다. 푹 잔 탓일까 졸리지 않다. 가볍게 군것질을 하고 출근해 본다. 가벼운 마음으로 업무를 마무리하고 누웠다. 2024. 4. 16.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4-14 오늘은 밤새 뒤척였다. 괜히 잠옷이 거슬린다. 잠자리 자세도 불편하다. 나의 숨 쉬는 패턴마저 신경 쓰이는 날이었다. 아마 전날 먹은 캔커피 탓인듯하다. 이렇게 신나게 뒤척이다 눈을 잠시 감았다 떠보니 출근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다. 정말 잠시 감았다 뜬 기분이라 매우 아쉽다. 이른 시간이기도 했고 주말이라 차가 막히지 않는 탓에 회사에 금방 도착을 했다. 흐린 정신 억지로 붙잡아가며 오전 업무를 마치고 낮잠을 잤다. 잠시 자고 나니 살 것 같다. 오후에는 여유가 있었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후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벌써 퇴근시간이다. 퇴근하고 집에 와 저녁을 먹고 나니 금세 졸리다. 출근할때 문고리에 걸어놓은 신발은 당근아줌마가 가져가셨나보다. 당근 운동화란 이름으로 30,000원이 .. 2024. 4. 14.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4-13 눈을 뜨고 아침에 요거트를 갈아 마셨다. 출근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다. 아직 잠이 덜깬것 같아 다시 누웠지만 잠이 깨질 않는다. 씻고 출근한다. 분명 개운하게 출근했지만 유니폼을 입는 순간 다시 피곤해지는 느낌이다. 오늘은 일이 여유가 있고 시간이 잘 간다. 쉬는 시간에 잠시 낮잠을 잤다. 퇴근을 하고 출출한 듯하여 보충제를 마셨다. 오늘도 역시나 운동을 다녀오고 늦은 저녁식사를 한다. 이젠 코스트코를 가야할때가 온 것 같다. 냉장고가 많이 비었다. 오랫만에 코스트코 갈 생각에 살짝 설렌다. 2024. 4. 13. 이전 1 ··· 4 5 6 7 8 9 10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