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5-19
아침에 외삼촌이 경기도에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놀러 오라고 했지만 잠결에 출근이라고 해버렸다.
그러고 다시 잠들었는데 눈떠보니 12시가 다된 시간이었다.
늦은 아침인 듯 이른 점심인 듯 끼니를 챙겨 먹고 나니 짝꿍 퇴근시간이 다가왔다. 주말이고 날도 좋아 데리러 갔다.
어제 세차를 한 탓일까 차가 가볍게 잘 나가는 기분이다.
짝꿍을 데리고 집에 오는 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집에 돌아왔고, 우리는 임신테스트를 하게 되었고, 두줄이 나왔다.
이렇게 갑작스럽고 놀랍게 선물이 찾아왔다. 걱정반, 근심반, 행복반 여러 감정이 교대로 찾아온다.
오후엔 시장에 가서 고기를 사서 구워 먹었다. 나가서 외식을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그러고 둘이서 한강에 산책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돌아와 씻고 나니 출출하다.
다이어트는 개나 줬나 보다. 오징어짬뽕으로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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