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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5-18

by 토끼형아 2024. 5. 19.

오늘은 아침 일찍 퇴근을 했다.
평소에 아침에 퇴근을 하면 낮잠을 꼭 자는 편이다.
하지만 오늘은 피곤은 하지만 왠지 잠들기 싫었다.
주말이지만 일하고 있는 짝꿍과 통화 후 낮잠에
들었다.
이상하게 통화만 하면 졸리다. 마음이 편해지나 보다.
그렇게 한두 시간 낮잠을 잔 후 밖을 보니 날씨가 너무 좋다. 운동 가기 좋은 날이다. 어제 약속했던 것처럼 운동을 다녀왔다. 지난번처럼 앓아 누을까 걱정돼서 마무리 유산소는 20분만 했다. 사실 그냥 하기 싫었는데 핑계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이불 빨래는 돌렸다.
이불은 깨끗했지만 그냥 날씨가 좋으니까 빨래가 하고 싶었나 보다.
그렇게 이불을 돌리고 남는 시간에 포스팅을 올린다.
이불세탁이 끝나고  건조기에 넣고 나서야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닭가슴살은 여전히 맛이 없다.
뒷정리를 하고 짝꿍의 차를 세차해 주러 다녀왔다.
차를 닦고 있으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면서 시간도 훌쩍 간다. 이렇게 나의 알찬 것만 같은 하루가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