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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5-14

by 토끼형아 2024. 5. 14.

 

새벽부터 업무를 보느라 몇 시간 자지 못했다. 
아침에 보건상담사가 회사에 와서 간단히 콜레스테롤이랑 혈당검사를 했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졌단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반드시 해보란다. 경각심이 생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뭔가 하나씩 고장 나는 기분이다.  
업무를 마치고 아침에 퇴근하여 집에 왔을 땐 짝꿍은 전날 출근하였고 아무도 없었다. 
집을 깨끗이 치워놓고 출근했더라. 정신없었을 텐데 열심히 치운 흔적들이 보인다. 
집을 잘 치워준 짝꿍덕에 씻고 바로 잠을 청할 수 있었다. 
한숨 자고 일어나 오늘은 반드시 운동을 가야겠다 다짐하며 아침 겸 점심을 챙겨 먹었다. 
그리고 귀멸의 칼날를 잠시 시청해 주고, 운동을 하러 갔다. 
오랜만에 출석한 헬스장이지만 꽤 집중이 된다. 
열심히 했던 탓일까 마무리 유산소를 5km 타야지 하고 마음먹고 갔는데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 
어쩌면 따라주지않는건 내 의지인 것 같기도 하다. 
개운하게 운동을 마치고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나니 어느덧 저녁시간이다. 
저녁 메뉴는 감자계란국 꽤나 맛이 괜찮다. 서툴던 요리도 이제 금방 만들어 낸다. 
조미료를 아낌없이 넣는다는게 단점이다. 
그리고 내일 올라갈 포스팅을 하나 쓰고 하루를 마무리해 본다.
마지막으로 약속하는 것 나는 8월 건강검진까지 부지런히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해볼 것이다.
운동 다녀올 때마다 유산소 달리기 기록을 인증숏으로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