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5-20
짝꿍의 출근 준비소리에 깼다.
이미 나간 줄 알았는데 급하게 불러보니 아직 안 나갔다.
인사를 하고 출근시키고 나니 멍하다.
아직 덜깻나보다. 내일부터 휴직에 들어가면 이런 모습도 한동안 못 볼 듯하다.
아침은 빵과 커피로 대충 때우고 나니 정신이 좀 든다.
세탁기를 돌리고 나니 잠이 좀 깬다.
어제의 일이 실감이 안 난다.
앞으로의 계획도 필요하다.
원래도 올해 아기를 준비하고 내년에 출산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마음의 준비할 겨를 없이 찾아온 우리의 선물에 생각이 많아졌다.
운동을 다녀왔다. 그리고 출근을 했다.
일하면서도 혼자 많은 생각을 하고, 다짐을 했다.
1. 건강해지자.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움직이고, 건강하게 살기)
2. 게을러지지 말자.
(꾸준히 운동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부지런해지기)
3. 아주 NICE한 사람이 되어보자.
(든든한 가장, 멋진 남편, 최고인 아빠)
사실 저것들이 살면서 가장 어려운 것 같지만 노력해보려 한다.
다른 부분들은 별거 있겠나 싶다.
현실적인 부분도 당장은 막막할 순 있어도 금방 적응할 것이고 어찌어찌 다들 잘 살아가더라.
우리도 그 친구들처럼 잘 살아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더 잘 살 것이라 확신한다.
짬밥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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