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5-24
오늘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근을 하고 업무 준비를 하는데 뭔가 덥다.
날이 점점 더워지고 이렇게 여름이 오나 보다 싶었다.
하지만 점심먹고나니 서늘해지는 날씨 왠지 비도 올 것만 같았다.
졸렸지만 오늘은 쉬는시간에 잠들지 못하고 동료들과 수다를 떨었다.
막상 업무를 다시 하려하니 졸리다.
잠을 자나 안자나 피곤한건 똑같은 기분이다. 업무를 하면서 퇴근 후 꼭 운동을 가리라 마음먹었다.
그리고 업무를 마무리 잘하고 퇴근을 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지하철에 사람이 많다.
다들 불금인가보다.
집에 오니 짝꿍이 저녁을 해놓고 기다린다.
짝꿍이 휴직하니 이런 부분이 참 좋다. 퇴근하면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좋은 것 같다.
저녁을 먹고 운동을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저녁을먹고 디저트로 딸기를 먹고 운동을 가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내일은 꼭 갈 것이라고 마음먹었다. 시시때때로 바뀌는 내 마음은 어떡해야 하나 싶다.
어쨌든 나의 불금은 이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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