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5-11
아침에 일찍 눈을 떠 친한 동생이랑 목욕탕을 다녀왔다.
오늘 간 온천은 역시나 내가 서울에서 물 하나는 최고라 생각하는 북한산 비젠 온천이다.
블로그를 갓 시작하였을 때도 언급한 적이 있다.
목욕을 마치고 나와 차를 한잔 마시고 앞에 있는 막국수 집에서 막국수를 한 그릇 먹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오늘도 역시나 그 루틴대로 막국수를 먹고 나니 지갑이 없다.
내가 밥을 사기로 했는데 본의아니게 밥을 얻어먹고 다시 목욕탕으로 가보니 주인아주머니가 보관하고 계신다.
천만다행이다 선물로 받은 지갑이라 다시 백화점 가서 잃어버린 적 없는 척해야 할 뻔했다.
그러고 집에 돌아오니 몸이 노곤노곤하다.
낮잠을 잤다. 침도 흘렸다.
자고 일어나 저녁메뉴를 생각하고 티비 리모컨을 돌리다 보니 벌써 9시가 다되어간다.
늦은 저녁을 먹고 블로그 포스팅을 쓰는데 오늘도 역시나 쓰기 싫다.
주제가 떠오르지않는다. 하지만 뉴스 기사를 검색하고 오늘도 억지로 하나의 포스팅을 완성해서 올린다.
이럴 때면 그냥 이런 일기를 쓰는 것이 속이 편하다.
요 몇일 일기를 업로드하지 않았다.
왠지 방문자가 줄어들고 애드센스수익이 줄어드는 것이 일기 탓인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아직도 꾸준히 일기를 써야 할지 의문이다. 이러한 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하다.
당분간 뜸하게 일기를 적으며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홍보는 아니고 혹시나 온천과 막국수에 대해 궁금해할 분을 위해 오래된 포스팅 링크를 걸어두겠다.
꼭 한번쯤은 가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내 팔이 아직도 보드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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