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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9

[맛집] 양재 한양돈까스를 가보자. 요즘 이상하리만큼 돈까스를 자주 먹는다. 돈까스는 남자들의 소울푸드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러다 돈까스 블로그가 될 거 같지만 이번에 가본 한양 돈까스를 소개해본다 1층도 아닌것이 반지층도 아닌 것이 뭔가 외관부터 심상치 않다. 제대로 왔다는 느낌이다. 위치가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좀 있다. 그리고 주차장이 존재하지만 협소하며 우리는 맞은편 길에 잠시 주차하였다. 메뉴판이다. 치킨에 맥주가 더 먹고 싶은 날이 었지만 다이어트 중이라 꾹 참았다. 그리고 우리는 등심 돈까스2개와 카레 추가를 주문하였다. 밥은 모자르면 앞에 있는 밥통에서 덜어먹으면 된다. 공깃밥 추가를 공짜로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공깃밥 추가는 왠지 돈이 아깝다. 은행 수수료, 주차료, 공깃밥 추가비 모두 같은 느낌 기본 찬이다. 그냥 깍두기.. 2022. 9. 25.
[맛집]화정 돈주리 를 가보자. 일상을 리뷰해보자고 시작했는데 어째 점점 맛집 글만 늘어가는 것 같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 일상이 이렇다는 소리겠지.. 이번에 찾아간 곳은 고양시 화정에 위치한 고깃집이다. 나와 여자 친구는 지역에 오래된 맛집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곳이 딱 그런 곳 같았다. 저녁시간이 지나서 갔는데 웨이팅이 앞에 두 팀이 있었다. 동네 사람들이 엄청 찾아오는 듯했다. 화정역에서는 살짝 귀찮을 정도로 걸어야 한다 덕양 우체국 맞은편 주차장은 따로 없어 보였고, 23:00까지 영업한다. 메뉴판이다. 거짓말 같이 저렴하다. 요즘 고기한근에 2만 원에 파는 곳이 어딨는가 나중에 알게 됐지만 반근씩도 주문이 가능했다. 기본찬은 단출하다. 콩나물 무침에 양념장 쌈장 양파 정도 뭐 쓸데없이 샐러드 나오고 김치 나오고 뭐 나오고 뭐 .. 2022. 9. 24.
[맛집] 강서구청사거리 왕세숫대야 냉면 돈까스를 가보자 . 이상하게 술 먹은 다음날은 시원한 게 당기더라. 속을 풀어주는 건 얼큰한 게 아니라 정말 찬 음식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동네에서 자주 가는 냉면집을 또 갔다. 이곳은 이쪽 동네에선 이미 유명할 대로 유명한 집이다. 정확한 상호는 왕세숫대야 냉면 행복을 파는 집인가 보다 나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여자 친구랑은 그냥 냉면 돈가스집이라 부르니까 저녁시간이 살짝 지났지만 사람은 많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한다. 물냉 2, 돈가스 1 고등학생 때부터 왔다던 여자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비빔밥도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메뉴판!! 가격을 보면 행복을 파는 게 맞다.. 요즘 시대에 돈가스 5000 원주고 먹을 수 있는 집이 어딨는가. 코로나 이전엔 4000원이었고 크기도 더 컸는데 가격이 오른 점은 아쉽다. 오.. 2022. 9. 23.
[맛집]원당돈까스전문점에 가보자 남자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돈가스를 먹고 왔다. 고양시 사는 여자 친구를 위해 열심히 검색한 결과 원당 돈가스 전문점이라는 곳을 찾아내었다. 촌스러운 노란색 간판과 40년 전통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들어가면 리모델링은 했지만 뭔가 알 수 없이 존재하는 예스러움이 있다. 돈가스를 시키고 돈가스 안주가 무엇일까에 대해 한참 고민해본다 수프가 나왔다. 대기업의 맛 어릴 때 학교 급식에서 먹던 맛 오랜만이다. 가게를 살펴보다가 주방 안쪽이 보였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고기에 빵가루를 묻히고 열심히 튀기고 계셨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만들어주시는 거 같았다. 이미 맛있을 거란 확신이 든다. 돈가스 겁나 크다. 소스 냄새 겁나 좋다. 먼가 이 집만의 소스인 거 같은 소스는 강정소스 느낌도 나면서 달달하면서 .. 2022. 9. 20.
추석맞이 지방쓰는법에 대해 알아보자 제사를 지낼 때 이런 한문을 종이에 써서 세워둔다. 이것을 우리는 지방이라 부른다. 제사 지낼 때마다 그냥 인터넷에 찾아서 따라 적기만 했는데 이것이 무슨 뜻인지 어떻게 쓰는 건지 알아보자. 시작하는 글자 현 조상을 부르는 글자이다. 나타날 현자를 쓰는 데 이는 존경의 의미로도 젤 위에 적는다고 한다 1번 조고와 조비 조고, 조비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말한다 아버지, 어머니 / 고, 비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 /증조고, 증조비 아버지는 상고할 고(考), 어머니는 죽은 어미 비(妣)를 쓴다. 2번 학생 보통 조상의 벼슬에 따라붙는 글자이다. 학생은 벼슬을 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존칭이다. 유인은 벼슬을 하지 않은 사람의 부인에 대한 존칭이다. 우리 집 조상님들은 벼슬이 없으신지 학생이라는 글자만 들어간다... 2022. 9. 10.
차례상 차리는법에 대해 알아보자 추석을 맞아 차례상 차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차례상 차리는 법을 떠올려보자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몇 가지가 있다. 조율이시 홍동백서 동두서미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차례상 하면 입에 맴도는 단어들이다 규칙 1. 반찬은 가깝게 후식은 멀게 밥반찬 같은 고기, 생선, 나물 등은 가깝게 과일, 대추, 곶감, 약과 같은 후식류는 멀리 규칙 2. ‘치’로 이름이 끝나는 생선 , 고춧가루, 마늘 들어간 음식, 복숭아는 올리지 않기 향이 강한 마늘과 고춧가루는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또한 털 달린 과일인 복숭아는 무당이 귀신을 쫓을 때 쓰는 과일이라 피하고 ‘치’로 끝나는 생선은 평소에도 자주 먹을 수 있는 하급 생선이라 피한다. 규칙 3. 조율이시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올리는 것이다 이것은 .. 2022.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