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강서구청사거리 왕세숫대야 냉면 돈까스를 가보자 .
이상하게 술 먹은 다음날은 시원한 게 당기더라.
속을 풀어주는 건 얼큰한 게 아니라 정말 찬 음식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동네에서 자주 가는 냉면집을 또 갔다.
이곳은 이쪽 동네에선 이미 유명할 대로 유명한 집이다.
정확한 상호는 왕세숫대야 냉면 행복을 파는 집인가 보다
나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여자 친구랑은 그냥 냉면 돈가스집이라 부르니까
저녁시간이 살짝 지났지만 사람은 많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한다.
물냉 2, 돈가스 1
고등학생 때부터 왔다던 여자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비빔밥도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메뉴판!!
가격을 보면 행복을 파는 게 맞다.. 요즘 시대에
돈가스 5000 원주고 먹을 수 있는 집이 어딨는가.
코로나 이전엔 4000원이었고 크기도 더 컸는데
가격이 오른 점은 아쉽다.
오픈된 주방에서 이모님들이 청결하고 신속하게 음식을 준비해주신다.
정말 엄청 빨리나온다.
돈가스가 먼저 나왔다.
나도 모르게 곱빼기를 시켰나 보다 3 덩이 주는 거 보니..
우리 건강을 생각하신 건지 밥은 잡곡이다.
살짝은 도톰한 고기에
와~ 존맛 이런 거보단 정말 나쁘지 않고 가격과 크기는 너무 착한 돈가스이다. 예전에 점심 지나서 와보니 이모님들이 돈가스를 만들고 계시더라.. 수제라 너무 좋다😁
냉면이다. 뭔가 1/3만 채워진 거 같아 속이 상한다.
하지만 나는 안다 이거 다 먹으면 배터지고 감기 걸린다.
여자 친구는 십자가로 두 번 잘라서 먹는다
나도 따라서 두 번 자르고 겨자 좀 뿌리고 맛있게 먹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벽을 봤는데 슬픈 글귀들이 있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오랫동안 장사하신 분들인데 뭔가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서 더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블로그에 올려본다..
여기 진짜 괜찮다! 한번 꼭 다들 가보시길 바란다.
주차는 가게앞에 매우 협소하게 한다. 왠한하면 차는 두고 가시는걸로.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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