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영등포 조개구이집 ‘쪼개’를 다녀왔다
화야는 나에게 맨날 조개구이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무언가 메뉴를 정할 때 조개구이가 생각난 적이 한 번도 없다. 다 먹고 돌아오는 길에 조개구이집을 발견하곤 다음번에 꼭 가보자.라고 약속을 하게 된다.
그런 나를 기다리다 답답했던 걸까? 화야가 직접 예약을 하고 나를 영등포로 끌고 갔다.
영업시간
일-목 17:00-23:00
금-토 17:00-24:00
해산물 파는 곳에 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수족관이다. 안에 조개들이 잘 들어있구나 확인하고 입장한다.
내부는 흡사 이자카야에 온듯하다. 일찍 온 탓에 손님도 별로 없고, 냄새도 안나 쾌적하니 좋았다.
7시가 넘어가면 웨이팅이 생기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우리는 조개구이 2인과 술을 시키고 나니 어묵국이 나왔다. 그리고 횟집 필수 메뉴 콘치즈도 같이 나왔다.
조개가 나왔다 스파게티가 두 종류 나왔고, 키조개 백합, 가리비, 전복까지 모든 게 신선하고 전복은 젤 마지막에 구웠는데도 살아 움직이기까지 해서 놀랐다.
그리고 우리가 마지막으로 시킨 것은 해물라면😁
술을 먹었으면 뜨뜻한 국물이 생각나니까 당연히 라면이 빠지면 서운하다. 그래서 시킨 해물라면 사진으로 보니 참 맛있어 보인다.
누가 이것 좀 먹어보고 어떤 맛인지 가르쳐주면 좋겠다.
나는 라면을 먹은 기억이 없어졌다….. 그래서 무슨맛인지 모른다.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사진을 모으는데 내가 조개살 바르는 동영상까지 찍어놔서 너무 놀랐다… 🫢
분명 내가 술을 먹고 있었는데 결국 술이 나를 먹었나 보다. 다들 이렇게 고주망태가 되지는 마시고 즐거운 술자리를 가지셨으면 좋겠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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