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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성의없이 쓰는 나의 일기 2024-04-22

by 토끼형아 2024. 4. 23.


오늘은 동기들이랑 보홀에 가는 날이다.
오랜만에 여행이라 설레서 잠을 거의 못 잤다.
새벽비행기라 겨우 1-2시간 자고 일어나서 공항으로 향했다.
설레는 맘으로 비행기에 탑승했고 좁은 공간 탓에 매우 불편했지만 나는 기절했다.
정신 차려보니 이미 보홀이다.
매우 덥다. 그리고 습하다. 우리나라 7-8월 날씨다.
숨만 쉬어도 푹푹 찐다.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짝꿍이 야무지게도 챙겨놔서 다시 한번 감동이다. 고마워 내 짝꿍.
현지에서 투어를 예약했다. 살짝 바가지 쓴듯하지만 한인투어보다 훨씬 저렴하다.
그리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맛없던 필리핀
음식과 달리 매우 흡족했다.
그리고 망고스틴을 사 먹었다.
생애 첫 망고스틴 정말 맛있다. 뭐 이런 맛이 존재하나 싶다.
그리고 저녁으론 생선구이를 먹었다. 정체불명의 생선이지만 담백하고 고소하니 매우 만족스럽다.
이렇게 첫 잿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내일은 고래상어 투어를 가야 해서 일찍 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