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4 [일상]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에 다녀오다. 나에게 제주도 최애 장소를 묻는다면 뭐가 있으려나… 사려니숲길, 비밀의 숲, 비자림, 같은 자연풍경이 좋은 곳들이 나에겐 베스트인 거 같다. 하지만 제주도에 가면 반드시 들리는 곳은 이곳들이 아니다. 내가 반드시 가는 꼭 한번 이상 가는 곳은 바로 산방산 탄산온천이다. 영업시간 6:00-22:00 야외노천탕은 10:00-22:00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멋지고 근사한 사진이 있다. 온천을 찾아가는 길에 이미 크게 눈에 들어오던 이것 바로 산방산인가 보다. 밑에는 작은 글씨는 온천 소개이다 삼도 오산의 중심에 위치하며 제주도 최초의 온천이고 국내엔 드문 탄산온천이다. 거기에 탄산나트륨 수치가 국내에서 최대이며 뭐 어디에 좋고 어디에 좋고 솰라솰라 적혀있다. 어디 가서 저렇게 써진 글 열심히 읽다 보면 아재소.. 2022. 12. 30. [일상] 제주도 여행 김만복 김밥을 다녀오다. 지난주 나는 2박 3일간 제주도를 다녀왔다. 특별히 계획은 없지만 가끔 이렇게 갑작스레 떠나는 여행은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듯하다. 요즘 내 일정은 전혀 지루한 일상이 아니지만 이리저리 바쁜 와중에 머리를 식히기엔 충분한 여행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좋았던 곳을 몇 군데 소개하려고 한다. 첫 소개는 김만복 김밥이다. 제주도에 도착하니 시간이 너무 애매했다. 오후 네시.... 저녁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렇다고 점심을 이제 와서 먹기도 애매한 시간 재빨리 검색한 것은 제주 3대 김밥이었다. 오는정김밥. 제주 김반복, 다가미김밥 세 곳 중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 김만복 김밥이다. 영업시간 수목금 08:00-20:30 토일월화 08:00-19:00 예전에 왔을 때는 시.. 2022. 12. 28. [일상] 나도 드디어 폴로 직구 성공!! 폴로고시 합격이다. 나는 매년 블프를 손꼽아 기다린다. 블프는 토끼형아 지갑도 열리게 하는 날. 블프 품목 중 가장 많이 구매하는 브랜드가 폴로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폴로 직구가 싸그리 막혀버렸다. 배대지 주소 변형부터 페이팔까지 아무리 용을 써도 안됐다. 그렇게 블프가 끝이 나고 나를 자극하는 메일이 한통 왔다. 폴로 40% 개인 할인 코드 … 필요할 땐 나만 쏙 빼고 돌리더니 직구가 막혀서 가슴 아픈 나를 다시 한번 자극하는 메일이었다. 그렇게 다시 시작된 폴로 고시 해외직구 카페에서 사람들이 도전에 성공했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약간의 정보들로 희망에 가득 찼다. 나도 그렇게 정보를 모아보았다. VPN 사용 크롬 시크릿 모드 사용 배대지 주소 변형 (., 띄어쓰기만 쓰기 ) 그냥 카드 사용 영어 이름 비회원 구매 이 여.. 2022. 12. 10. [일상] 영등포 조개구이집 ‘쪼개’를 다녀왔다 화야는 나에게 맨날 조개구이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무언가 메뉴를 정할 때 조개구이가 생각난 적이 한 번도 없다. 다 먹고 돌아오는 길에 조개구이집을 발견하곤 다음번에 꼭 가보자.라고 약속을 하게 된다. 그런 나를 기다리다 답답했던 걸까? 화야가 직접 예약을 하고 나를 영등포로 끌고 갔다. 영업시간 일-목 17:00-23:00 금-토 17:00-24:00 해산물 파는 곳에 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수족관이다. 안에 조개들이 잘 들어있구나 확인하고 입장한다. 내부는 흡사 이자카야에 온듯하다. 일찍 온 탓에 손님도 별로 없고, 냄새도 안나 쾌적하니 좋았다. 7시가 넘어가면 웨이팅이 생기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우리는 조개구이 2인과 술을 시키고 나니 어묵국이 나왔다. 그리고.. 2022. 12. 10. [일상] 롯데몰 김포공항 토끼정에 가보자. 토끼정이 유행한지는 한참 되었다. 유행이 돌던 시절 사람들은 이거 대구에서 온 거 아냐며 나한테 물어보곤 했지만 나는 몰랐다. 토끼정이 왠지 그냥 끌리지 않았다. 거기에 주 메뉴가 카레라고 생각하니 더 이상 가봐야 겠가고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오늘은 메뉴를 고민하다가 롯데몰에 온 김에 토끼정에 가보자고 했다. 그렇게 가게 된 토끼정이다. 영업시간 11:00-22:00 롯데몰 MF층에 위치하고 있다. 강서구에서 인정한 모범식당이다. 주위를 둘러보니 대부분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오는 듯하다. 분위기도 매우 깔끔하고 엔틱 하지만 새련됬다. 우리는 카레와 카레 가락국수를 시켰다. 거기에 돈가스를 추가했다. 음식들은 금방 준비가 되었고, 사진과는 약간 다르지만 뭐.. 이 정도는 인정이지.. 다른 세트메뉴를 시.. 2022. 12. 5. [일상] 강서구 굴맛집 생굴사랑에 가보자. 증미역으로 이사 온 지도 어느덧 2년이 다되어간다. 처음 동네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몰라 한참 둘러보고 다닐 적 이 가게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겨울의 끝자락즘 이사를 왔기에 무슨 굴이냐는 생각을 하고 가본 적은 없었다. 그러던 참에 나의 짝꿍 화야가 동기 언니들에게 이 동네 맛집을 소개받았다 알려준 곳이 생굴 사랑이었다. 영업시간 11:00-22:00 동네 주민들만 찾아오는 동네 맛집 느낌이 물씬하다. 사실 이런 포스에 섣불리 들어가 보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하다. 메뉴판이다. 크지 않고 아담한 사이즈 가게에 사람들이 굴보쌈을 많이들 먹고 있었다. 석화가 참 맛있어 보이지만 다음에 먹기로 하고 우리는 굴국밥을 시켰다. 이렇게 반찬을 셀프로 더 가져갈 수 있게 셀프 배식대가 있다. 기본찬이다. 내가 좋아.. 2022. 12. 3.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