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염창 진미집에 가보자.

회사에 단짝이 있다.
나보다 일 년 후임이지 친구 같고 동생 같고 동기 같은 그런 후배다.
바로 박 대리!!
오랜만에 박 대리랑 한잔하려고 한다.
요즘 부쩍 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매콤한 얼큰 칼국수가 어울리는 염창동에 진미집이다.

예전에 갔을 땐  나이아가라호텔 쪽이었는데 위치를 옮겨서 좀 많이 당황스러웠다.
그렇게 이사한 곳은 매장이 훨씬 좁아졌다.
메뉴판을 보자.

사선에서 찍은 내가 바보지… 멍청했다..
대각선으로 얼심히 보지면 여기서 메인은 얼큰 칼국수이다. 그리고 우리는 오징어 데침을 시켰다.

기본찬이다. 단무지에 미역국만으로도 소주를 한편 뚝딱 할 수 있을 거 같다. 이것이 바로 포장마차의 매력!

그다음 칼국수가 나왔다. 매콤하고 마늘맛과 고추장 맛이 얼큰하게 나는 국수… 오늘같이 갑자기 추워지느날씨와 엄청 잘 어울린다. 또한 술을 먹음과 동시에 해장이 되는 맛이다.

두 번째 메뉴 오징어 데침이다. 이런 거 어디 가서 먹기 힘든 메뉴인 듯 하자 포장마차같은데서나 먹을 수 있는
초고추장 한번 딱 찍어먹으몈 쫀득한 오징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박 대리 외 나는 소주 두병씩을 먹고 달큼하게 취해서 귀가했다.

요즘같이 코끝이 찡해지는 날씨에는 한 번쯤 이런 얼큰 칼국수 먹으러 실내포차를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술을 좀 못하면 어떤가 매콤하고 얼큰한 칼국수가 생각난다면 한 번쯤은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

오늘의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