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가 수영으로 한강을 건널수 있을까 ??
오늘은 자유수영 다녀왔다
한강크로스스위밍이라는 목표가 생기니 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기분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초급레인에서 킥판 잡고 발차기 4바퀴를 돌며 몸을 풀었다.
이번주 대구를 다녀오면서 쉬었더니 몸이 무겁다.
레인을 바꿔 뺑뺑이를 시작해 본다.
지난번 1000m 이상 돌 때 1분 20초 페이스가 나와 너무 느리단 생각에 페이스를 올렸더니 숨이 가쁘고 몸이 더 무겁다.
애플워치가 부정확한 기분도 든다.
1분 언저리 느낌인데 나만 느리다.
어제 강습이 무리였던 건지 오늘 페이스를 올린 게 무리였던 건지 어깨가 불안정한 느낌이라 500m만 돌고 마무리했다.
이대로면 내년 6월 나는 한강을 건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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