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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분석]내가 HMM에 투자한 이유

by 토끼형아 2022. 9. 17.

내가 가진 주식 종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HMM이다.
나는 왜 이곳에 투자를 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해보자.

 

HMM은 어떤 회사인가

HMM은 현대상선으로 더 잘 알려져있다. 원래는 현대 계열사 중 하나였으며 2016년 해운업의 전반적인 침체에 따른 워크아웃으로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후 한국산업은행, 한국 해양 진흥공사로 이루어진 채권단의 정책자금 지원을 받아 지금은 사실상 국유화된 상태다.

HMM의 지배구조

한국산업은행 20.69%
한국해양진흥공사 19.96%
SM그룹 5.52%


한국산업은행과 한국 해양 진흥공사가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먼저 2022년 09월 16일 기준 종가는 20,600원이다.
시가총액은 10조 742억이고,

PER(주가 수익비율)이 무려 0.86배이다.

2019년까지 초대형 해운선사들의 치킨게임에 등 터진 새우처럼 있다가, 대형선사들의 치킨게임이 끝이 났고
2020년 코로나로 인한 특수 호황기에 접어든다. (영업이익 9,000억)
2021년 scfi 운임지수는 정점을 찍었고 영업이익 7조 3천억을 달성한다.

2022년 영업이익은 10조 7천억을 예상하고 있다.

 

주가는 2021년 중반 최고점 51,100원을 찍었고 그 후로 산업은행의 영구채 전환 이슈와 피크아웃 우려로 점점 하락한다.
피크아웃은 우려가 아니라 현실이 된 것 같기도 하다.

현재 주가 고점 대비 - 59.69%

SCFI 지수도 올해 초 5100포인트를 찍고 하락하였으며, 현재 17주째 하락 중이다.

SCFI 지수 고점 대비 - 54.74%

현재 HMM은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의 생각

내가 HMM에 투자하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시가총액이 터무니없이 낮아서이다.
또한 주주친화적인 경영으로 인하여 배당금도 지급하고 있다.
주가는 회사의 가치를 말하고 언젠가는 반영된다고 모두가 말한다.
1년에 10조를 벌어들인 회사의 가치가 10조라니 너무나 싸지 않는가....
내 통장에 10조의 현금이 있다면 지금 당장 가서 내가 새로운 주인이 되고 싶다.
HMM의 매각에는 높은 시가총액과 더불어 산업은행과 해양 진흥공사의 지분이 발목을 잡고 있다.
또한 다시 한번의 불황에 늪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많다.
하지만 이 또한 해결되고 새로운 주인이 온다면 이 회사의 가치는 더욱더 올라갈 것이며 지난 불황으로
쌓은 경험치 또 한 무시 못할 것이라 예상한다.
이겨낼 수 있는 현금 또한 두둑하게 쌓아놓지 않았는가?
scfi 지수가 하락 중이긴 하지만 내년 영업이익도 못해도 5조는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당분간 매도할 생각은 없다.
시장의 많은 사람들이 HMM의 가치를 알아봐 줄 때까지 보유할 것이다.
또 한 번 흠슬라라 불리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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